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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발목 부상으로 LPGA 투어 대만 대회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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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기운' 속 출전해 발목까지 다쳐…"타수 관리 아니다"

연합뉴스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달러)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고진영은 2일 대만 신베이시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6천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10개 홀을 마치는 동안 버디 1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1오버파와 2오버파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합계 5오버파가 된 상황에서 발목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고진영은 2019시즌 상금(271만4천281달러), 평균 타수(68.933타), 올해의 선수(241점), 톱10 진입 횟수(12회), 그린 적중률(79.7%) 등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1위지만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 상금이 150만달러기 때문에 아직 상금 1위를 굳혔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올해 LPGA 투어는 이번 대만 대회 이후 8일 개막하는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1일 시작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2개가 더 남았다.

고진영은 일본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예정이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갤럭시아SM은 "대회 개막 전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고 목이 조금 부어 있어서 프로암도 참가하지 못했다"며 "게다가 1라운드 18번 홀에서 왼쪽 발목이 삐는 상황까지 겹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2라운드 시작 전부터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해 선수에게 기권을 권했으나 팬 여러분께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며 출전을 강행했다"며 "최근 5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도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수를 관리해야 하는 매니지먼트 회사 입장에서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하는 '평균 타수 1위를 지키기 위해 타수 관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2위와 격차를 볼 때 100타를 치지 않는 이상 타수 관리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평균 타수 2위 김효주(24)의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성적을 더했을 때 평균 타수가 69.492타에서 69.441타가 되고, 고진영의 2라운드까지 성적을 더해도 68.933타에서 69.052타가 된다.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3라운드까지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18언더파로 선두, 이민지(호주)가 15언더파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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