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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구혜선 "안재현, 설렘 없다고 이혼 요구…나로선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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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파경 과정에 대해 고백했다.

23일 공개된 '우먼센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어느 날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며 "그 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며 "어느새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있었다"고 말했다.

3년 간의 결혼 생활에서 갈등이나 불화의 기미는 없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크게 다툰 적이 없었다"며 "나로선 너무나 억울한 이혼"이라고 허탈해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전화를 걸어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 답이 없다"라며 "최근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집에 겨울옷을 가지러 가겠다'는 문자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밝혔다.

파경 위기 속에서도 자신은 다잡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구혜선은 "이제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가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사랑이 아닌 나를 믿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이혼을 상처로 남겨두고 싶지 않다"라며 "내 인생에서 일어난 일 중 하나로 여기며 씩씩하게 살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16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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