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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풀인풀’ 조윤희-윤박, 두 사람 사이 흐르는 미묘한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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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풀인풀 조윤희-윤박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조윤희(김설아 역)와 윤박(문태랑 역)이 미묘한 기류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전직 아나운서이자 재벌가 사모님 김설아(조윤희 분)는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이어 도진우(오민석 분)의 불륜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자신의 야망을 위해 홍화영(박해미 분)에게 외도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며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였다.

문태랑(윤박 분) 역시 함께 사고가 난 동생 문해랑(조우리 분)이 도진우의 불륜녀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동생의 비밀을 위해 김설아의 거짓말에 동조를 하며 두 사람만의 비밀을 공유했다. 그런 가운데 함께 입원한 도진우와 문해랑을 간호하는 김설아와 문태랑이 시시각각 부딪히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태랑을 문해랑의 남편으로 오해한 김설아는 그에게 “이 지경이 되도록 뭐했어요! 알았어야죠, 막았어야죠”라며 울분을 쏟아내는가 하면 “두 사람 깨어나지 말라고 빌었어요”라며 거침없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솔직하고 가식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문태랑은 김설아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홍화영에게 속수무책 당하는 그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저녁도 먹지 못한 채 홀로 새벽까지 중환자실 앞을 지키는 김설아를 위해 설렁탕 사라는 말로 밥을 챙겨주는가 하면, 남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예배당으로 데려가 잠든 김설아의 곁을 지켜주며 미묘한 관계를 이어갔다.

특히 김설아는 아무도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안부를 챙기고 밥을 먹었냐고 물어보는 문태랑의 다정함에 알 수 없는 따스함을 느끼며 복잡미묘한 관계로 설렘을 전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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