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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연예가중계` 환희 "브라이언, 10년 전 결혼 얘기했지만 결국 홀애비… 10년 후에는 진짜 결혼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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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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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환희와 브라이언이 데뷔 20주년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데뷔 20주년 기념 버스킹이 공개됐다.

이날 환희와 브라이언은 첫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브라이언은 자신들을 귀신보듯 본 시민들 때문에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민들과의 대화가 그려졌다. 시민들은 환희, 브라이언과 함께하는 대화에 자신이 아닌 부모님이 팬임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명실상부한 삼촌 가수로 등극했다.

이에 환희는 시민의 부모님을 향해 "건강하시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새 앨범 나왔는데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어 환희, 브라이언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18세 환희와 19세 브라이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환희는 "이 당시에 걸그룹 여자들이 많이 하는 머리를 시켰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브라이언이 10년 전 음악 프로에서 진행했던 결혼에 대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시 브라이언은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결혼했을 것 같고요. 아이도 둘 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루지 못한 꿈이 됐다.

이에 브라이언은 "생각이 바뀌었다. 그때는 결혼 진짜 하고 싶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막았다. 결혼하지 마. 최대한 늦게 해라. 대부분 다 그래서 천천히 하자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환희는 10년 후에는 진짜 결혼했을 것 같다면서 "10년 전 결혼 이야기를 했지만 10년 후 결국 홀애비잖아요. 10년 후에는 진짜 쓸쓸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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