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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해피투게더4' 백지영X별X심은진X유재환, 응답하라! 추억 소환 오프라인 탑골공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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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백지영, 별, 심은진, 유재환이 오프라인 탑골공원 특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으로 백지영, 심은진, 별,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뒀던 입담을 전했다.

이날 백지영과 심은진, 별은 과거 한창 유행이었던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일부러 입술을 두껍게 그렸다. 갈매기 눈썹도 하고 싶었지만 다음 스케줄을 생각해서 눈썹을 깎을 수 없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양갈래 머리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잤다. 데뷔 때 모습으로 나와달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지금 너무 많은 것이 달라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나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무한도전 토토가때부터 나온 얘기다. 부른 적이 없어서 나가지 못했다. 왜 안 부른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멤버간의 의견 조율이 안된 걸로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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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그러면 재회 가능성이 있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심은진은 "우리는 부른다면 언제든지 재결합 할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과거 의상 규제를 받던 시절을 언급하며 "규제가 갑자기 생겼다. 어느 날부터 속살이 보이면 안된다고 하더라"며 "리허설 할 때 입고 안된다고 하면 안에 검은색 천을 덧대서 입었다"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그때 검사를 했던 분이 따로 있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배꼽이 보이면 안됐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내 노래 중에 '시작하지 마요'라는 곡이 있다. 가사 중에 도처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부처로 들린다고 해서 가사를 수정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사랑 안해'를 부를 때 저출산을 조장한다고 해프닝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예전에 영어를 못 쓰게 해서 바니걸스가 토끼소녀로 나온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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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환은 임진모 평론가를 잇는 음악 평론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환은 게스트들의 미담을 전하기도 하고 음악적인 평론, 삼행시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재환은 "1년에 한 번 유재석 형님한테 문자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굉장히 길고 예의 바르게 문자가 온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유재석 형님은 그 긴 문자에 3배가 되는 문자를 답장으로 보내주신다. 주옥같은 말과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이 있다. 너라는 캐릭터가 세상밖에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재환씨가 명수 형과 함께 있기엔 명수 형의 그릇이 너무 작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유재환은 EDM 족집게로 클럽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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