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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진심 어린 편지로 합의 성공…박혜진 풀려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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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쳐


이혜리의 편지로 합의에 성공해 박혜진이 풀려났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이선심(이혜리 분)이 정할머니(박혜진 분)를 유치장에서 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심이 박도준(차서원 분)에게 정할머니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박도준은 "할머니 석방시키려면 48시간 이내에 합의해야 한다. 피해자가 합의를 해주지 않으면 구치소에 구속된다"라고 이선심에게 알렸다. 이에 이선심과 최영자는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최영자가 공장에서 봤던 집행관을 발견하고 "저희는 청일전자 직원이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을 걸었고 집행관은 "합의는 절대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선심은 "할머니가 도대체 왜그러신걸까요?"라고 최영자(백지원 분)에게 물었고 최영자는 "할머니가 여기 어떻게 오시게 됐는지 아냐. 사장님이 새차를 뽑아서 오던 길에 폐지를 줍던 할머니 리어카와 접촉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사장님이 할머니를 차에 싣고 회사로 바로 왔다"라며 "귀도 안들리는 노인네가 그러고 다니니까 데리고 온거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영자는 "우리한테는 여기가 월급받고 일하는 직장이지만 할머니한테는 그게 아니었던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심은 오필립(김도연 분)을 찾아가 고소를 위해 구지나(엄현경 분)와 나눈 대화 녹취록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선심은 "구지나가 돈을 사장님에게 다 넘겼다고 했는데 사실 아니죠?"라고 물었다. 그리고 오필립은 오만복(김응수 분)을 찾아가 돈에 대해 물었지만 오만복은 "돈이 통장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모른다고 답했다. 오필립은 회사를 버린 오만복에게 "아빠가 제일 부끄럽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최영자와 유진욱이 쓰러진 오만복을 가까스로 찾아 병원으로 옮겼다. 최영자는 "그렇게 짱짱하시더니 사장님도 많이 늙었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유진욱은 오필립에게 오만복이 응급실에 와있다고 연락했지만 오필립은 안정되었다는 말에 "그럼 됐다"고 답했다.

그런가운데 이선심은 합의를 위해 정할머니 사건의 피해자를 찾아갔지만 거절당했다. 그리고 이선심은 피해자의 보호자에게 편지를 전했다. 이어 합의를 위해 피해자의 동료를 만난 박도준은 "동료들이 많이 화가 나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많이 참아왔지만 선처는 힘들거 같다"라고 이선심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합의 여부를 물어보는 유진욱에 최영자는 "유치장에서 48시간이 넘어가 정할머니가 법원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 동료는 이선심이 준 치료비를 박도준에게 돌려주며 합의서를 함께 줬다. 이에 박도준이 급하게 법원을 찾아갔다. 그리고 정할머니가 피해자의 합의로 무사히 풀려났다. 박도준은 집행관님에게 "합의서를 잘 전달하고 할머니도 잘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관은 "편지 때문에 합의서 써준거다"라고 답했다. 정할머니와 이선심이 진심이 담긴 사과의 편지를 적어 보냈던 것.

한편 이선심은 사직서를 버리고 다시 압류를 풀기 위해 협력업체 사장님을 찾아가 설득했다. 그리고 유진욱이 아내 문은혜가 위독하다는 연락에 병원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문형석(김형묵 분)에게 뺨을 맞아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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