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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노인에게는 어렵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KBS2 ‘드라마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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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은 네번째로 <그렇게 살다>를 방송한다.

<그렇게 살다>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드라마로, 수년째 노인빈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 사람답지 않은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를 그린다. 고령화, 특히 노인빈곤이란 사회적 이슈를 반영했다.

한평생을 열심히 살아왔으나 인생의 황혼기에 삶의 궁지에 몰린 노인 최성억(정동환) 이야기를 통해 고령화사회에서 사람답게 사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고찰해보게 한다.

연기파 배우들의 밀도 높고 섬세한 연기도 드라마에 힘을 보탠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넘나들며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명품 배우 정동환을 비롯해 주석태, 이칸희, 김기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선을 넘어선 선택의 기로에 놓인 노인, 과거의 악연을 마주한 남자, 치매 중기의 여인,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평생 일해야만 하는 인물들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방송은 18일 오후 11시.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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