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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요키시, 4.2이닝 1실점 호투 후 교체…안우진 구원 등판 [SK-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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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요키시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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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요키시(키움 히어로즈)가 제몫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요키시는 1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팀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와의 2차전에서 2.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아픔을 씻어낸 투구였다.

요키시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배영섭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로맥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최정과 정의윤을 범타 처리했지만,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요키시는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2회초는 단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요키시는 이후 3회초 배영섭에게 안타,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후속타자들을 막아냈다. 그사이 키움 타선은 3회말 이정후의 2타점 2루타, 박병호의 적시타로 3점을 지원하며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안정을 찾은 요키시는 4회초를 다시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었다. 키움은 4회말 1점을 더 보탰다.

하지만 요키시는 5회초 노수광의 번트안타와 로맥의 안타로 2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이후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정의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후 요키시에 이어 등판한 안우진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키움은 5회 현재 SK에 4-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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