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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모던패밀리' 고명환♥임지은, 깨 쏟아지는 6년 차 부부의 침실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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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모던패밀리 고명환, 임지은 /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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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개그맨 고명환, 배우 임지은 부부의 달콤 살벌한 모닝 스킨십이 포착됐다.

18일 밤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아침부터 스킨십이 난무하는 고명환, 임지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결혼 6년 차인 고명환 임지은 부부의 침실은 이불부터 커튼까지 온통 화이트인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침대에 널브러져 있는 두 사람은 모던한 집과는 상반되게 헝클어진 머리와 펑퍼짐한 잠옷으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먼저 눈을 뜬 임지은은 남편 깨우기에 돌입했다. 그는 고명환을 죽부인처럼 발로 휘감는가 하면 일어나지 않는 고명환의 귀를 찰싹찰싹 때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팔꿈치와 발바닥으로 고명환의 등을 공격하며 달콤 살벌한 아내 캐릭터를 선보였다. 하지만 고명환은 마사지를 즐기는 듯 편안하게 꿀잠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지은은 비현실적으로 예쁜 민낯 공개와 함께 고명환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초특급' 애교를 선사해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의 기상 스킨십으로 정신을 차린 고명환은 이후 '맛집 사장님' 답게 건강한 4첩 반상을 차렸다. 아욱 된장국과 고등어구이 등을 뚝딱 만들어 임지은에게 대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고명환이 '여사친'과 약속이 있다며 코다리 조림을 만들어 선물하려 하자, 임지은은 "나도 껴도 돼?"라고 뜻밖의 제안을 해 고명환을 당황케 했다.

그런가 하면 고명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친구 사이일 때에도 화장을 안 한 얼굴이 가장 예쁘다고 자신 있게 말해줬다. 아침에 보는 아내의 민낯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기도 한다"고 자랑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고명환-임지은 부부의 유쾌한 신혼 일상 외에도, 박원숙의 주도하에 열린 MBC 공채 탤런트 1기생들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가 '모던 패밀리'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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