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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PS:브리핑] '8타수 무안타' 최정 3번 고정, 염경엽 감독 "바꿀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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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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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나까지 최정을 흔들 필요가 없다."

SK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홈인 문학에서 충격의 2패를 당한 SK는 배수의 진을 치고 3차전에 임한다. 헨리 소사가 선발로 나선다.

라인업은 2차전 대비 변화가 크다. 배영섭(좌익수)-로맥(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 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정현(2루수)-노수광(우익수)로 구성했다. 염 감독은 "좌우를 고려해 라인업을 짰다. 시즌 막판 '2번 로맥'을 테스트했었다"고 말했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최정이지만 타순은 3번에 고정됐다. 변화를 고민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염 감독은 "생각하지 않았다. 최정이 중심을 잡아줘야 경기 내용도 좋았다"며 "나까지 최정을 흔들 이유는 없다"고 굳은 믿음을 보였다.

2차전에서 홈런을 날렸던 한동민은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타이밍이 안 맞는데, 상대 선발인 요키시 상대로는 조금 더 안 맞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1패면 시리즈가 끝나기 때문에 투수 자원도 최대한 활용한다. 선발 자원인 박종훈 또한 3차전이 연장에 돌입하면 등판할 수 있다. 출전 가능성이 있던 김광현은 3차전 일단 미출장으로 제외됐다. 다만 산체스에 출전하지 않는다. 염 감독은 "내일 경기를 하게 되면 김광현은 무조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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