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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김태훈에게 정체 들통‥삼각관계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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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선아가 김태훈에게 정체를 들켰다.

16일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위기에 처한 김여옥(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장(김선아 분)은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했다.

김여옥은 데오그룹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광그룹은 물밑작업을 통해 어느새 데오그룹의 지분을 18.5%나 차지, 김여옥의 연임 반대 카드를 꺼내려 했다. 이에 제니장은 "데오가 우호 지분을 가진 어르신들이 회장님을 지지하는 명분을 더 확고히 해야한다."고 김여옥에게 조언했다.

또한 김여옥의 과거를 아는 인물도 나타났다. 그 인물은 김여옥을 우연히 보곤 "김양, 당신 맞잖느냐. 어디 갔다가 이제 왔냐. 젖먹이 애를 혼자서 키운 거냐."고 아는 척했다. 김여옥은 이를 차갑게 외면했지만,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 제니장은 그 인물과 데오가 삼 남매의 DNA 검사를 몰래 시행했다. 검사 결과, 그 인물은 위예남(박희본 분)의 아버지였다. 제니장은 삼남매의 아버지가 전부 다르다는 사실에 재차 충격, 그러면서도 "조광이 아니라 내손으로 끌어내릴 거다. 비자금까지 전부 국제도시에 넣게 만들고 다시는 재기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또 다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한편 위예남은 김여옥과 황집사(한정수 분)의 대화를 몰래 훔쳐듣곤, 그 인물을 위정혁(김태훈 분)의 아버지로 오해했다. 위예남은 자신이 데오가의 친자식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것. 이후 위예남은 조광그룹의 최석훈 회장(박정학 분)을 찾아 "정혁오빠 아버지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김여옥을 배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예남은 김여옥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데오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고자 욕심냈다.

하지만 제니장이 이런 위예남을 막아섰다. 제니장은 "너 총수 못 올라간다. 너도 네 엄마와 같은 운명. 네 아버지 살아 계신다. 네가 찾는 회장님 남자가 네 아버지. 너희 삼남매 중에 너만 유일하게 일치한다."고 DNA 검사 결과지를 위예남에게 건넸다. 이후 위예남은 자기가 저지른 짓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시 오태석(주석태 분)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태석은 위예남의 부탁을 거부하려 했지만, 위예남은 눈물로 애원하며 그의 마음을 돌리고자 했다.

제니장은 김여옥에게 접근해 진실을 물었다. 제니장은 왜 자신에게 위예남의 친부에 대해 숨겼냐 물으며, "그래서 위동섭(여무영 분) 회장님을 두려워 했던 거냐."고 떠봤다. 하지만 김여옥은 그것이 한순간의 부정이었던 양 둘러댔다. 김여옥은 "나야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이런 사람 또 있을까 싶다. 장대표 네가 아무리 애를 써도 이런 자린 사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게 아니다."고 자신이 선택받은 인물인 척하기도.

한편 위예남의 친부를 노리는 인물도 있었는데. 이는 김여옥의 사주를 받은 황집사였다. 하지만 윤선우(김재영 분)이 이를 막아서며 위예남 친부의 목숨을 구했다. 황집사는 이를 김여옥에게 보고했고, 제니장과 김여옥은 서로를 경계했다.

이후 김여옥은 이현지(고민시 분)에게 접근했다. 김여옥은 "장대표가 벌이는 일들 다 내게 보고하라. 그럼 네가 찾는 엄마 내가 찾아주겠다. 필요하면 딸도 내줄 거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현지는 "그렇게 쉽게 딸도 버리는데 내가 어떻게 회장님을 믿냐."고 냉철하게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김여옥은 "의심이 사이를 망가트린다. 내가 저 애를 만났다면 불씨만 던져도 된다."며 제니장과 이현지 사이를 이간질하고자 했던 본래 속을 드러냈다.

윤선우는 제니장에게 데이트 신청했다. 그러던 중, 제니장에게는 위정혁의 전화가 걸려왔고, 위정혁은 "나랑 같이 저녁 먹어주면 안 되냐. 오늘 같이 있어 달라."고 청했다. 위정혁은 정말 사랑하던 연인이 자살한 뒤 슬픔에 잠겨 위태로운 상태였다. 결국 제니장은 창 너머 자신을 기다리는 윤선우를 두고 위정혁에게로 향했다. 윤선우는 "이제 그만 정 떼라."고 제니장을 붙잡았지만 제니장은 "미안하다."는 말만 남겼다.

외롭게 남겨진 윤선우는 이현지와 저녁을 먹으며 위로 받았다. 윤선우는 점점 이현지에게 마음을 열어갔는데. 두사람은 함께 바둑을 두며 점차 친해졌다.

한편 미세스 왕(김영아 분)은 제니장이 유심히 보던 액자의 뒷면에서 가족 사진을 발견, 위정혁이 방에 들어오자 이를 황급히 숨겼다. 하지만 무언가 수상함을 눈치챈 위정혁은 액자의 뒷편을 열어 확인했고, 그 속에서 제니장의 가족사진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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