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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차서원에 "할머니 도와달라" 마지막 부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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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쳐


이혜리가 차서원에게 마지막 부탁이라며 할머니를 도와달라고 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청일전자가 가압류로 위기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TM전자의 조동진(김홍파 분)은 "문형석(김형묵 분) 상무님 우리 TM전자 창업이래 이런 위기 상호아 처음이죠 생활가전 사업부 미래가 있는걸까요?"라고 물었고 문형석은 "네 물론이다. 손익율은 점차 개선될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동진은 "조만간 생활가전사업부의 존패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겠군"라며 "여러가지로 힘든거 알겠는데 중소기업이 있어야 대기업이 있는거다 동반성장 신경 좀 씁시다"라며 문형석을 압박했다. 이후 문형석은 황지상(정희태 분)에게 "청일전자를 기다려 줄 필요가 없다. 뒤탈 없게 처리해라"라고 지시했다.

하은우(현봉식 분)는 생산부 직원들에게 대학으로 비교하며 시비를 걸어 직원들간의 분쟁을 일으켰다. 최영자(백지원 분)는 울면서 뛰쳐나간 노재란(이초아 분)을 찾아갔다. 노재란은 "제가 참았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최영자는 "누구 때문도 아니다. 그냥 원래 있던게 터져나온거다. 무시당한다는 자격지심 있잖아 우리한테"라며 위로했다. 노재란은 "이럴 줄 알았으면 집안 어려워도 대학갈걸. 하는 일 자체가 다르니까 머리론 이해하는데. 그나저나 이 상황에 이렇게 대판 싸워버려서 어떡해"라며 자책했다. 이후 하은우는 "시키는대로 했더니 회사에서 싸우고 난리가 났다. 하청 업체 사장들 만나러 왔다"라며 황지상에게 보고했다.

박도준(차서원 분)이 은행에서 청일전자 대출 회수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선심(이혜리 분)은 출근하라는 이진심(정수영 분)에 "언니 더이상은 안 되겠어. 우리 회사말이야 아무래도 어려울거 같아 내가 회사 주식 산 돈 찾아보겠다고 무식하게 버텨봤는데 이게 버텨볼 일이 아니다. 회사에 붙어있는다고 그 돈 찾는다는 보장이 없다"라고 했다. 이에 이진심이 "네가 회사 대표라며"라고 하자 이선심은 "책임 질건 산더미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 능력 밖인데 나같은데 뭘 할 수 있겠냐 내가 뒤지게 일해봤자 다들 지생각만 하는데 내가 뭐 때문에 일해야 하냐"라며 출근을 거부했다.

이선심이 사직서를 작성하고 회사로 출근했다. 그리고 이선심은 최영자와 송영훈이 싸워 냉전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어 청일전자에 지방법원에서 채불 미지급으로 공장 가압류를 하기 위해 찾아왔다. 지방법원 직원들이 청일전자 직원들을 강압적으로 대했고 정할머니(박혜진 분)가 지방법원 직원을 물건으로 내려쳐 쓰러졌다. 이에 경찰이 찾아오자 이선심은 박도준에게 연락해 빨리 와달라고 부탁했다.

청일전자에 도착한 박도준은 공장이 중단 된 모습에 허탈한 모습으로 직원들을 찾아 식당을 찾아왔다. 박도준은 "공장에 압류딱지 붙고 할머니 구속 된 와중에 밥이 넘어가냐"라고 소리쳤고 하은우는 다시 직원들의 싸움을 부추겼다. 이에 박도준은 "이 회사의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희망을 걸었던게 제 실수였던거 같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선심은 박도준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먼저 이런 일 겪게 해서 죄송하다. 저희 할머니요 유치장에서 빨리 나올 수 있게 해결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능력으로는 힘들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하겠다. 저희 할머니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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