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장미희, 뻐꾸기 둥지 들통‥정체 밝혀지나

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장미희가 위기에 처했다.

16일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김여옥(장미희 분)을 살리기 위해 나선 제니장(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여옥에겐 다방면에서 위기가 닥쳤는데.

김여옥은 데오그룹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조광그룹에서 데오그룹의 지분을 18.5%나 차지한 것. 제니장은 "2% 지분을 가진 창남건설을 매입한 회사가 조광그룹의 영향력을 받는 회사."라며 "데오가 우호 지분을 가진 어르신들이 회장님을 지지하는 명분을 더 확고히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과거의 김여옥을 아는 인물도 나타났다. 그 인물은 김여옥을 보곤 "김양, 당신 맞잖느냐. 어디 갔다가 이제 왔냐. 젖먹이 애를 혼자서 키운 거냐."고 아는 척했다. 김여옥은 이를 차갑게 외면했는데, 제니장에 몰래 데오가 삼 남매와 DNA 검사를 한 결과 그 인물은 위예남(박희본 분)의 아버지 였다. 제니장은 삼 남매의 아버지가 전부 다르다는 말에 재차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위예남은 김여옥이 황집사(한정수 분)에게 이 인물의 처리를 부탁하는 것을 목격, 그를 위정혁(김태훈 분)의 아버지로 오해했다. 자신은 데오가의 자식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것. 이후 위예남은 조광그룹의 최석훈(박정학 분)을 찾아 "정혁오빠 아버지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김여옥을 배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니장은 "조광이 아니라 내손으로 끌어내릴 거다. 비자금까지 전부 국제도시에 넣게 만들고 다시는 재기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또 다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