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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맨유, 만주키치에 주급 삭감 요구…공격수 급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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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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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주급에서 의견 차이가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만주키치와 계약을 원하지만, 33세 공격수가 원하는 주급을 맞춰줄 생각이 없다. 유벤투스에서 받던 주급 8만 5000 파운드(약 1억 2851만 원)를 제안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수비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해리 매과이어, 애런 완-비사카를 영입해 중앙과 측면을 보강했다. 물론 스완지 시티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데려와 공격의 속도를 더하기도 했다.

공격 자원은 그대로였다. 로멜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보냈지만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줄부상으로 완벽한 공격을 할 수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득점을 맡겼지만, 이것도 신통치 않다.

1월에 굵직한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지난 여름 러브콜을 보냈던 만주키치에게 다시 접근했는데 의견 차이가 있다. 만주키치는 맨유 이적이 마지막이라 판단했고 주급 인상을 원하지만, 맨유는 기존에서 올릴 생각이 없다.

맨유는 피지컬이 강한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만주키치와 의견 차로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만약 겨울에 만주키치 영입에 실패한다면 마땅한 선수가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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