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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강인,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인 포함…더리흐트·펠릭스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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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강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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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골든보이 최총 후보 20인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각) "2019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인 선정이 끝났다"며 "오는 12월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제17회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이 상은 유럽 주요 스포츠 언론 소속 기자 40명의 투표로 주인공이 선정된다.

이강인은 지난해 수상자인 마티아스 더리흐트(유벤투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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