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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두산, 상무 연습경기를 통해본 KS 엔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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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회 강한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있다.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한국시리즈(KS)를 준비학 있는 두산이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발 기용 엔트리를 암시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연습경기에 우익수 박건우와 2루수 최주환을 테이브를 세터로 배치했다. 클린업트리오는 지명타자 호세 페르난데스~1루수 오재일~좌익수 김재환으로 구성했다. 6~9번은 유격수 김재호~포수 박세혁~중견수 정수빈~ 3루수 류지혁을 포진시켰다. 당초 3루수엔 주전 허경민이 먼저 나가려고 했지만 컨디션 조절문제로 류지혁이 먼저 나갔다.

이에 맞선 상무는 이재율(우익수)~조수행(중견수)~강한울(1루수)~양석환(3루수)~도태훈(2루수)~국해성(지명타자)~김재현(포수)~박성한(유격수)~홍현빈(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투수는 한화 출신 좌완 이승관이 맡았다.

두산 외야수 국해성이 상무 지명타자로 나섰다. 경기전 상무 지명타자엔 외야수 김인태가 나서기로 했다가 상무 박치왕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살짝 바꿨다. 국해성과 김인태는 모두 외야 자원으로 대타로 활약이 기대된다. 두산은 KS 엔트리 구성에 한 두자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시즌 막판 두산이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기여한 국해성과 김인태는 엔트리 포함 확률이 높다.

두산은 17일엔 오후 6시부터 야간경기로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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