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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임대 이적으로 팀을 옮긴 바이에른 뮌헨의 필리페 쿠치뉴(27) 미래는 어떻게 될까.
쿠치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으로 1억 2000만 유로(약 1570억 원)를 설정했다. 쿠치뉴는 이적 후 8경기 동안 2골 3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연 바르셀로나는 임대가 끝난 뒤 쿠치뉴와 함께할까.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쿠치뉴 계획"이란 기사를 통해 그의 미래를 예상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치뉴와 함께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은 쿠치뉴를 데려오지 않는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뮌헨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뮌헨이 쿠치뉴와 협상을 진행한다면 바르셀로나는 만족할 것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필요하다면 계약 조건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쿠치뉴의 독일 생활을 보면 좌절감이나 실망감 대신 긍정적인 모습만 보인다"라며 "만약 뮌헨이 쿠치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다면, 프리미어리그가 그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쿠치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적응하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바르셀로나서 총 76경기에 나와 21골 11도움을 기록한 뒤 올 시즌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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