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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데 헤아, 스웨덴전서 햄스트링 부상…주전 골키퍼 부상이 뼈아픈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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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출처 | 본인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렇게 안 풀릴 수가 있나.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번 시즌 부진 중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부상을 당했다.

데 헤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 F조 8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이 스웨덴과 1-1로 비겼지만 예선 8경기에서 승점 20(6승2무)을 챙기면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기쁜 와중에도 데 헤아와 맨유는 웃을 수 없었다. 데 헤아는 후반 15분 부상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교체됐다. 아무런 충돌 없는 부상이었다. 동료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한 데 헤아다. 이 때문에 영국 공영매체 ‘BBC’와 ‘데일리 메일’ 등 주요 매체는 데 헤아의 부상을 맨유와 묶어 걱정했다.

맨유는 최근 2승3무3패(승점 9)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빅4’로 꼽혔던 맨유로서는 치욕스러운 순위일 수 없다. 이런 와중에 주전 골키퍼의 부상은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오는 21일에는 라이벌 리버풀과 맨유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펼쳐진다. 맨유 입장에서 데 헤아의 부상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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