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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안혜경→김혜림까지, 가족 그 이상의 따뜻한 '위로' (ft.하와이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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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친구 그 이상의 가족애를 보여준 불청 멤버들,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 안혜경과 함께하는 여행이 그려졌다.

새친구 안혜경과 함께 했다. 김혜림은 안혜경이 편찮으신 어머니 얘기를 꺼내면서 "엄마 밥 먹은지 오래됐다더라, 집밥이 그리웠다고 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안혜경이 그리운 엄마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오징어 볶음, 고등어와 삼치구이, 그리고 불고기 버섯전골 등 다양한 메뉴들을 생각했다. 안혜경은 생각만으로도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최성국은 김광규와 혜림, 김완선이 함께 장보러 가기를 추천했다. 나름 삼각관계인 세 사람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일명 버뮤다 삼각관계인 세 사람은 장을 보러 나가면서도 서로 장난을 주고 받으며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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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와 물병 세우기 게임을 시작했다. 3명 성공시 온천, 5명 성공시 하와이가 걸린 게임이었다.
최성국이 먼저 도전해 성공했고 강문영도 뒤이어 성공했다. 긴장감 속에서 김부용도 도전, 덩달아 성공해 모두가 환호했다.

다들 마음은 이미 호놀룰루로 떠났다. 시종일관 자신만만했던 안혜경 차례가 됐다. 기세를 몰아 안혜경도 성공, 한명만 더 성공하면 하와이행이 예약됐다. 모두 "한 명만 더"를 외쳤고, 제작진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효범이 성공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났으나 실패, 브루노까지 실패했다. 아직 기회는 5명이 남은 가운데 김완선이 부담감을 안고 도전, 하와이댄스를 부르던 기를 몰았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김혜림까지 실패했고, 구본승이 도전했다. 앞서 던지는 족족 성공하며 재능을 보였던 구본승이기에 모두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구본승이 실패했다. 최민용과 김광규 중 한 명은 성공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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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민용이 신중하게 물병부터 고심하며 도전을 외쳤다. 최민용은 심호흡 후 물병을 던졌으나 역시 실패했다. 이제 김광규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최후의 1인이 된 김광규는 "이게 나한테 달린 거냐"면서 긴장했다. 제작진은 연습 한 번 하라며 심리전을 걸었고, 눈치챈 최민용이 말렸으나 김광규는 연습게임을 받아들였다. 게다가 연습게임에서 성공하자 모두 아쉬움에 탄성을 질렀다.

김광규는 "꿈 자리가 좋았다"면서 기대감을 안고 마지막으로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모두 "괜찮다"며 김광규를 위로했다. 회비 사다리타기 당첨부터 하와이행 도전까지 모두 물거품이 된 김광규의 운수 좋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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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마음을 모아 요리에 집중했다. 안혜경은 옆에서 이를 도우면서 "어릴 때부터 오징어 좋아해, 가족들이 다 좋아했다"면서 평창 산골소녀였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기상캐스터 합격시 평창에 플랜카드가 걸렸다고 했다. 안혜경은 "폐고될 정도로 조그만 시골학교에서 자라, 지금 전교생이 30명 정도 남았다더라"면서 "대학교 다닌 후 가족들과 떨어져 하숙했다, 떨어져 산지 오래됐다"며 강원도 일대에서 일찍이 홀로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안혜경과 김광규는 연극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자신이 만든 극단에서 현재 활동 중이라는 혜경은 "사람들이 좀 찾아와야 기분이 좋은데, 극단 애들한테 미안하더라"면서"관객이 없을 때가 많다"며 모두 자신의 탓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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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은 "홍보팀이 따로 없다, 내가 많이 연예계 활동을 못해서 관객이 없는 것 같아 미안했다"며 속마음을 꺼냈다.얼굴 알려진 극단원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듯 비슷한 길을 걸은 김광규는 그런 안혜경을 공감했다. 서로 위로를 전하며 마음을 주고 받았다.
안혜경은 "배우 오래하고 싶은데 불러주는 곳은 한계가 있어, 오디션 계속 보고 다니지만 매번 떨어진다"면서 "그래도 볼수 있는 기회가 좋아, 예전엔 기회도 없었다"며 꿋꿋하게 버티는 산골소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혜경은 "서울 처음왔을 때 노량진 고시원 생활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광규는 "난 압구정 고시원"이라며 공통점에 반가워했다.

안혜경은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 1000대 1 경쟁률 뚫고 합격했는데 부모님의 반응이 에상 외였다, 서울 간다는 말에 당황하셨다"면서 "대학 때 알바로 벌어둔 돈만 들고 왔다"며 꿈만 믿고 덜컥 서울 고시원에서 생활했다고 했다. 안혜경은 "창문없는 20만원짜리 방 선택했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통하는 부분이 많은 김광규는 "고생 많이 했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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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을 위한 요리는 박차를 가했다. 모두의 힘을 모아 어느 덧 밥순이 안혜경을 위한 엄마손 밥상이 완성됐다. 안혜경은 자신을 위한 따뜻한 한상을 간직하기 위해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저녁 내내 고생한 김부용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멤버들은 "오늘 특별히 남자들이 채소 다듬어, 이렇게 열심히하는 거 처음봤다"며 칭찬했다.

이어 본격 먹방을 시작했고, 멤버들도 함께 먹으며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안혜경은 자신을 위한 밥상에 대해"누군가 나를 위해 만들어주는 음식이 10년만"이라며 "집에서 먹든 그 맛이라 뭉클했다"고 했다.
또한 오랜 자취생활이 지친 혜경에게 안성맞춤 식단이라고 했다. 안혜경은 "먹으면서 울컥해 참으려고 하고 있다"며 감동했다. 이후에도 안혜경은 푸드 파이터처럼 먹방을 계속했다.

구본승은 "그러면 뭐하냐, 물병을 못 세우는데"라며 또 다시 물병세우기 실패를 언급, 최성국은 "광규형 하와이 트라우마 남겠다"며 걱정했다. 김광규는 "하와이댄스 이제 못 부르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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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은 첫 여행온지 딱 1년 째 됐다고 했다. 김혜경은 "오늘 돌이다"면서 돌잡이를 제안했다. 김혜림은 "혼자인 김혜림한테 불청이라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그런 의미로 하고 싶었다"고 했기 때문. 김혜림은 "엄마 돌아가시고 혼자 돼서 왔는데 식구가 생겼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광규가 손수 준비한 김혜림 돌잡이 용품을 챙겨왔다. 알고보니 마트 장보기 중 몰래 돌잡이 용품을 추가로 쇼핑했던 것이다. 특히 김혜림이 자주 사용하는 것들과 건강을 생각한 돌잡이 필수템을 고르는 센스있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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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를 마친 김혜림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1년, 불청에서 만난 가족이 된 친구들"이라며 고마워했다. 신효범은 "나도 힘들 때 여기로 와 위로를 많이 받아,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울컥했다.
멤버들이 김혜림이 1년 전보다 많이 밝아졌다고 하자, 김혜림은 "덕분에 다시 김혜림을 찾아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눈물, 서로가 서로의 위로가 되는 불청 멤버들이었다.

숙소 안으로 들어와서도 멤버들은 "3년 째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 사회에서 만나는 것과 다르다"면서
"3주에 한 번씩 여행해, 드라마 현장과 많이 달라 훨씬 친근감도 생겼다"며 동고동락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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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은 따로 안혜경을 불러 "실수 많이 해도 친구들이 잘 받아줘 참 좋은 사람들 , 나의 다점이나 힘든 모습들을 넘겨주는게 큰 위로가 됐다"면서 "자기들이 가진 고통을 걸러내고 누군가의 고통을 들여다볼 줄 아는 친구들, 부족한 모습일까봐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들"이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면서 마음을 열어간 멤버들, 한층 더 가까워진 멤버들의 친구 그 이상의 가족같은 우정이 지켜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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