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은 스톡홀름 프렌즈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F조 8차전 원정경기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스페인은 8전 6승 2무(승점 20)으로 F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이 후반 추가시간 2분 호드리고 모레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사진(스웨덴 스톡홀름)=AFPBBNews=News1 |
전반전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4분 다니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파비안 루이스가 왼발 슈팅을 찼지만, 스웨덴 골키퍼 로빈 올센이 걷어냈다. 전반 20분 제라드 모레노의 헤더를 올센이 또다시 선방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선제골은 스웨덴의 몫이었다. 후반 7분 마르커스 베리와 포르스베리의 연속 슈팅을 다비드 데헤아가 막아냈지만, 베리가 다시 헤더로 스페인의 골문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15분 데헤아가 부상으로 케파 아라사발라가와 교체됐다. 후반 22분 다니 세바요스의 크로스를 제라드 모레노가 헤더를 했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스페인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파비안의 슈팅성 패스를 교체출전한 호드리고 모레노가 마무리를 지으며 점수를 1-1로 만들었다. 이 극적인 동점골로 스페인이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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