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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비스' 엄유민법, 예능까지 접수한 뮤지컬계 '장수 보이그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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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every1 '비디오스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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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비디오스타'에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대한 뮤지컬 제1조 1항,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져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뮤지컬 팬들이 네 배우의 이름을 한자 씩 따 지어준 그룹명 '엄유민법'은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통하며 활약하고 있다.

엄유민법은 MC들에게 '장수 보이그룹'으로 소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엄유민법의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엄유민법은 엄기준을 제외한 '유민법이 뽑은 엄유민법 서열'을 공개했다. 1위는 막내인 엄기준이었다. 유준상은 엄기준이 아무데서나 식사를 하기보다는 꼭 맛있는 곳을 가야 직성이 풀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기준을 제외한 멤버들은 엄기준이 없을 때 함께 작당 모의를 해 의견을 모은다며 폭로했다.

2위로 민영기가 꼽히며 리더 유준상이 "민영기는 단장님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민영기는 단장에 이어서 엄유민법의 메인 댄서로도 불렸다. 엄유민법 콘서트에서 엄기준의 추천으로 I.O.I의 '픽 미'(PICK ME)를 함께 했던 것.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민영기 처제 가족인 강성진 부부가 영상으로 등장해 엄유민법의 걸그룹 댄스를 요청했다. 엄유민법은 I.O.I의 '픽 미'를 선보였다.

3위에 김법래, 4위에 유준상이 올랐다. 둘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자신의 서열을 인정했다. 멤버들은 유준상이 하루를 72시간처럼 쓴다며 열정적이라고 칭찬했다.

유준상이 멤버들을 위해 만든 솔로곡들을 멤버들이 직접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법래는 특히 "그 노래가 저랑 잘 맞다"며 콘서트 때마다 꼭 부른다고 전했다. 유준상이 만든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의 솔로곡이 짧게 공개됐다.

유준상이 '리더 몰이'를 당하며 산다라박에게 "아이돌이 맞는 것 같다. 보통 아이돌이 리더 몰이를 한다"며 인정을 받았다.

엄유민법은 연습이 끝나면 술 한잔을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박나래의 '나래바'에 이어 엄기준이 '엄바'를 운영한다고 수줍게 밝혔다. 이어 엄유민법은 함께 맥주 광고를 찍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실제 광고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즉석에서 맥주 광고 연기를 선보였다.

엄기준은 팬들의 요구에 텀블링과 '애교 3종 세트'를 거침없이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엄유민법은 콘서트 맛보기 용으로 '그곳에서 울지 마오', 'Falling in Love' 무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법래가 아내에게 매일 아침을 차려준다고 밝히며 엄유민법의 최고 사랑꾼에 등극했다. 민영기의 아내 이현경과 김법래의 아내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법래는 아내의 요청으로 '취중진담'을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엄유민법 멤버들은 유일한 미혼인 엄기준을 위해 '미래의 제수씨'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고, 엄기준도 미래의 아내에게 "서로를 배려해주는 게 가장 좋은 관계라고 생각하네요. 노력하겠습니다"고 짧게 인사했다.

유준상은 해외로도 진출하고 싶다며 "우리 엄유민법은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남아있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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