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나상호 대신 황희찬을 투입한 데 이어 20분엔 황인범 대신 권창훈을 기용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후반 24분 김문환이 회심의 슈팅을 했지만 북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후반 34분 황의조를 빼고 마지막 카드 김신욱을 썼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몇 차례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남북은 후반에도 북측 1장(15번), 남측 2장(김영권, 김민재)의 경고가 나오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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