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방송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경기"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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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평양에서 벌어지는 남북 축구대표팀의 맞대결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1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시작된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에는 관중이 단 한 명도 입장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매니저 미팅 때만 해도 약 4만명의 관중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기 시작까지 일반 관중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앞서 영국 BBC 방송은 이 경기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경기"라면서 "생중계도 없고, 한국의 팬들도 없다. 외신들도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다"고 현재 상황을 전한 바 있다.
[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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