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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SM, 설리 사망 애도…"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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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경황이 없어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며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슈퍼주니어'와 '슈퍼엠', '레드벨벳' 등이 일정을 소화하지 않기로 한 것. '에프엑스' 출신 엠버도 활동 연기를 결정했다.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매니저 A 씨가 설리를 발견했을 당시,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감식 및 주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 CCTV 등을 확인하며 다각도로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TV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 '에프엑스'로 활동했다. 2015년 그룹 탈퇴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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