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브리검에 첫 안타가 홈런' 김강민 "닥공이죠" [PO 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인천, 한용섭 기자] "지난해 PO에서 홈런 쳤죠"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SK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와 똑같은 대진이다. SK는 이날 김강민을 톱타자로 내세운다.

김강민은 브리검과의 대결에 대해 묻자 "상당히 안 좋다. 지난해는 공을 맞추지를 못했다. 첫 안타를 여기서(문학) 쳤는데, 플레이오프에서 홈런을 쳤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김강민은 브리검 상대로 4타수 무안타. 그러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리검 상대로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올해는 정규시즌에서 브리검과 대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강민은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며 톱타자로서 상대 공략법을 묻자 "닥공이죠. 우리팀 분위기가 올라오려면 주자가 많이 살아나가야 한다. 홈런 1위였는데 올해 타격이 하락했다. 분위기를 타려면 타자들이 활발하게 공격해야 한다. 우리 투수들은 잘 던질 거라고 믿는다. 야수들이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 단기전은 기싸움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은 '미쳤으면 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한동민, 고종욱, 그리고 김성현. 정의윤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테이블세터가 출루해서 빠른 발로 휘저었으면 좋겠다. 상대 수비도 교란시키고"라고 기대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라인업에서 1번 김강민과 5번 한동민이 키플레이어다. 연습 때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김강민이가 많이 출루하고 한동민이 주자가 모인 상황에서 쳐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