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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경기 앞둔 손흥민...美언론, "최고 인기 스타지만 北에선 EPL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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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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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27, 토트넘)이 미지의 땅 북한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입성한다. 벤투호는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북한과 경기를 치른다.

그럼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북한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외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마이애미헤럴드’는 14일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평양에서 '코리안 더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라며 남북 대결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 수 위 기량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의 평양 경기에 대해 강한 흥미를 드러냈다.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인 것은 명백하지만 폐쇄적인 북한에선 사정이 다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축구스타지만 북한에선 그 명성이 침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EPL은 한국에선 가장 인기가 많은 국제 축구 리그지만 고립된 북한에서는 거의 경기를 볼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K리그 부산 아이파크(2006~2007)와 수원 삼성(2008~2009)에서 활약했던 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영학 또한 손흥민의 평양 경기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안영학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팬들은 손흥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선수들은 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김일성경기장의 팬들이 엄청난 소음을 낼 것”이라고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raul1649@osen.co.kr

[사진] 화성=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