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종합] `미우새` 김희철, 슈퍼주니어 멤버와 함께 결혼 고민 나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결혼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눴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하는 장면을 그렸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컴백을 위해 경락 마시지를 받았다. 김희철은 극심한 경락 고통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 오전 촬영을 마무리하고 멤버들과 식사를 했다. 규현은 "나이에 0.8을 곱해야 된대요. 그게 요즘과 옛날 느낌을 맞추는 거래요"라고 말했다. 이특은 "우리가 지금 38살이면 옛날에는 28살이라는 거지?"라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무슨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은 "0.8, 형 산수 못해?"라고 물었다. 이에 이특은 "10살 빼자 그냥"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시원은 "난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나도 예전에 그런 생각했는데 이제 곧 마흔이야"라고 답했다. 이어 "특이 너는 언제 결혼할 거야"라고 물었다. 이특은 "일찍 결혼한 형들은 갔다 오셨어"라며 "결혼은 늦게 할수록 좋대"라고 말해 늦게 할 것임을 드러냈다.

이특은 "2년 동안 사무실에서 희철이 만나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존댓말 썼어"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형이라고 해서 말 편하게 하는 거 싫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나는 연결고리가 있어야 돼"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나이트 추억 관련 썰을 풀며 식사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특은 "우리 멤버들 중에 누가 먼저 장가갈까?"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신동은 이미 한 번 갔다 온 줄 알아"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애 잘 크냐고 물어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나누면서 예전과 달라진 인식을 드러냈다. 하지만 은혁이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결혼 먼저 할까?"라고 장난스러운 전개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세윤 어머니 여운자 여사는 김종국의 방문을 반겼다. 당황한 김종국은 유세윤을 쳐다봤다. 유세윤은 "우리 엄마 집이에요"라고 말해 김종국을 더 당황하게 했다.

유세윤은 '옷 만들기'가 취미인 어머니의 취미 자랑에 집중했다. 고퀄리티 옷을 본 김종국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세윤은 김종국에게 운동 패션을 추천했다. 하지만 여자옷인 걸 안 김종국은 황당해 했다. 여운자 여사는 "이 옷 종국 씨가 입는다면 꽃만 떼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상실 투어를 마친 김종국과 유세윤은 여운자 여사가 그린 그림 감상을 이어갔다. 김종국은 고퀄리티 그림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여운자 여사는 자신이 중학교 때 썼던 파스텔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우리 아버지 시계가 45년 됐는데 55년이면 이기셨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여운자 여사는 김종국과 유세윤에게 그동안 모아둔 유세윤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서 제가 아무 것도 못 버리는 거예요"라고 숟가락을 얹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과 유세윤은 여운자 여사와 함께 유세윤의 어린시절 일기를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세윤은 어머니인 여운자 여사에게 담력 훈련을 제의했다. 그는 "종국이 형 마인드가 좋잖아요. 그 마인드를 우리가 넘어서 보자고"라고 말했다. 여운자 여사는 아들 유세윤보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과 유세윤은 여운자 여사가 차린 진수성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운자 여사는 "가만 보면 나랑 취향이 비슷한 게 많아"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엄마도 솔로고 형도 솔로니까... 종국 아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국은은 "일반적으로 어머니한테 잘 안하는 개그를 한다"라고 당황한 채 말은 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세윤은 아들 민하를 위해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여운자 여사는 "종국 씨도 이런 느낌 느껴 봐"라며 결혼 생각을 권했다. 유세윤은 "민하가 형을 굉장히 좋아해요"라며 "아빠가 되기 전에는 이런 부탁 못했는데... 형이 '시져시져' 우정 출연 같은 거 해주시면..."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여운자 여사 눈을 피해 응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각설이 분장을 하고 '시져시져' 우정 출연할 것을 암시했다.

한편 김보성과 이상민은 한용운 시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주최된 '제8회 님의침묵 전국 백일장' 출전을 결심했다. 이상민은 "오늘 시상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접수처 직원은 "1등하면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보성은 기대감을 가졌다.

오늘의 시제는 '자주와 민족'이었다. 시제를 본 김보성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랩으로 쓰라고 하면 바로 쓰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우리 어머니가 이대 국문과를 나오셨어. 외삼촌도 시인이시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어머님이 국문과 나오셨으면 대상 타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김보성은 "우리 외할아버지는 유명한 시인이셨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나가는 심사위원에게 인사를 건넸다. 심사위원은 "반갑습니다. 정보성 씨"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보성과 이상민은 결과를 확인하러 갔다. 하지만 명단에 김보성, 이상민 이름은 없었다. 이에 김보성은 수상자 명단을 읊으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김보성은 자신이 쓴 시를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낭독했다. 이상민은 "시의 어떤 단점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심사위원은 "시가 너무 직설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해요"라며 "시적인 세계보다 산문의 세계에 가깝다"고 답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