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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巨人, 6년만에 일본시리즈 진출...소프트뱅크와 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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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지난 2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연습경기를 펼치고 있는 요미우리 선수들./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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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CSFS) 4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파이널스테이지 성적 4승1패로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회득했다. 요미우리는 리그 우승으로 1승의 어드밴티지를 챙겼고 3승(1패)을 더해 지난 2013년에 이어 6년 만에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요미우리는 선발 다카하시 유키가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5명의 투수를 투입해 무실점으로 제압했다. 5회 간판타자 오카모토 가즈마의 중월 역전솔로포와 7회 게레로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잡았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메트라이프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4차전에서 4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는 3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2위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최초로 1차전부터 내리 4연승 업셋에 성공했다. 세이부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으나 단기전에 강한 소프트뱅크에 막혀 허망하게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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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승리의 주역은 이마미야 겐타였다. 이마미야는 3회 이마미야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6회 투런홈런을 날렸거 3점 차로 앞선 9회에도 좌월투런아치를 그렸다. 1경기 3홈런은 일본 클라이맥스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밴덴헐크를 포함해 7명의 투수진을 가동해 3실점으로 막았다. 세이부는 어드밴티지 1승을 안고 파이널스테이지에 나섰으나 마운드가 무너졌다. 4경기에서 32실점을 했다.

양 팀은 오는 19일부터 일본시리즈 대결을 펼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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