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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신인왕'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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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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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PGA 신인왕' 임성재(CJ 대한통운)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13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6언더파28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임성재는 PGA 투어 페덱스 컵 포인트 상위 60명에게 주어지는 '더 CJ컵' 출전권을 이미 자력으로 확보했고, 이와 더불어 'THE CJ CUP' 출전권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다운 수준 높은 실력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다.

임성재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함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인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이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문경준과 이수민 그리고 함정우는 처음 '더 CJ컵' 무대를 밟게 되며, 이형준은 3년 연속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기록하며 에 출전하게 된 문경준은 "항상 PGA투어 무대를 밟는 것은 꿈으로 여겨왔다. 어렵게 이뤄낸 꿈인 만큼 당당히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3년 연속 출전하는 이형준 역시 "3년 연속 '더 CJ컵'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올 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더 CJ컵'은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등 PGA 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선수들과 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인 최경주, 그리고 이원준(호주)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등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아마추어 배용준까지 총 16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CJ그룹은 계속해서 한국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은 "CJ그룹이 후원하는 임성재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여 기쁘다. 그리고 '더 CJ컵'을 통해 한국 선수들이 더 큰 꿈을 가지는데 응원하고. 이들이 '더 CJ컵'을 통해 꿈의 무대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 CJ컵'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올 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브룩스켑카, 살아있는 전설 필 미켈슨, 초대 챔피언 저스틴토마스, 前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까지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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