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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그리핀 선두 도약 "세계랭킹 176위의 반란"…배상문 '컷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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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5차전' 휴스턴오픈 셋째날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 허바드 1타 차 2위

아시아경제

랜토 그리핀이 휴스턴오픈 셋째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험블(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76위의 반란."


랜토 그리핀(미국)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휴스턴골프장(파72ㆍ7457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5차전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셋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마크 허바드(미국)가 2위(10언더파 206타), 캐머런 트링갈리(미국) 등 3명이 2타 차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그리핀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했다. 2018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지난해 콘페리(2부)투어에서 내공을 쌓아 새 시즌 다시 PGA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오는 17일 제주에서 열리는 더CJ컵 등 아시아시리즈를 대비해 월드스타들이 모두 불참했다는 게 반갑다.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낼 호기다. 배상문(33)은 잔여 경기 종료와 함께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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