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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손흥민 EPL 9월 ‘이달의 선수’ 불발…아스널 오바메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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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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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12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2019-20시즌 9월 이달의 선수로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9월 한 달간 열린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오바메양은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최다 득점 부문 1위(8골)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태미 에이브러햄(첼시)에 한 골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손흥민은 9월에만 2골 2도움으로 최근 부진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홀로 빛나며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밖에 케빈 데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시티),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히카르두 페레이라(레스터 시티), 존 맥긴(아스톤빌라), 칼럼 윌슨(본머스) 등이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달의 감독은 EPL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차지했다. 8경기를 치른 EPL에서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전승을 거두며 승점 24점을 기록, 2위 맨시티(5승1무2패·승점 16)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뒤 5번째 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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