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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포스트게임] 박병호 "SK 좋은 투수 많아…홈런보다 상황에 맞는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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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박병호가 준플레이오프 최우수 선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1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끝니고 전체 기자단 70표 중 66표를 얻어 조상우(3표), 김하성(1표)을 제치고 준플레이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박병호는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5(16타수 6안타) 3홈런 9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선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수비에서도 다이빙 캐치로 10-5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병호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SK에 대해 "좋은 투수가 많은 팀"이라며 "홈런보다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감
어제 경기를 지면서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오늘 역전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내서 이길 수 있었다. 가을 야구에서 이렇게 잘한 게 처음이라 굉장히 좋았다. 매번 성적이 안 좋았다가 이번엔 이기는경기마다 좋은 타구가 나와 줘서 모처럼 웃을 수 있었다.

-홈런 친 경기에서 모두 이겼는데
어제 LG 선수들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듯이 홈런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요소다. 중심 타자로서 매번 가을 야구에서 좋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올 가을야구는 좋은 성적으로 팀도 이길 수 있어서 좋다.

-호수비도 있었는데
수비에 더 신경을 썼다. 좌타자가 많고 요즘에는 1루에 많은 강한 타구가 오는데 그 수비로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오늘은 수비에서 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SK를 다시 만나게 됐는데
SK가 선발과 중간에서 좋은 투수들이 많이 있다. 실투를 안 던질 것이고 나도 거기에 맞춰서 타격을 할 건데, 홈런도 중요하지만 단기전에선 상황에 맞는 타격이 첫 번째다. 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쓸 것 같다.

-후배들에게 조언한 게 있나

정말 한마디도 안했다. 분위기가 좋았다. 어린 선수들이 긴장 안 하고, 울 팀엔 어리고 잘하는 선수가 많지 않나. 모든 선수가 정규시즌보다 크게 응원했고, 그런 분위기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노림수를 많이 가져 가려 했다. 차우찬에게 당했던 건 대비를 했는데도 변화구가 내 타격 타이밍과 안 맞았고, 오늘은 주자가 없을 때도 커브로 카운트를 잡을 것이라 생각하고 초구부터 노린 게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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