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해미, “음주운전 사고 후 혼자 진혼굿을 했다”

TV조선 ‘마이웨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TV조선 ‘마이웨이’에서 배우 박해미는 윤충일 국악인을 만나 위로의 노래를 선물받았다.

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윤충일 국악인은 박해미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노래를 불렀다.

윤충일 국악인과 만난 박해미는 반가워했다. 박해미는 “이분이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고 싶다고 오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충일 국악인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안좋은 일이 생기면 좋은 일도 생긴다. 새로 출발하는 기분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충일 국악인은 “복을 가지고 해미 집으로 들어오게 하자는 의미”라며 노래 선물을 시작했다. 윤충일 국악인의 노래 선물을 기분 좋게 듣던 박해미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런 위로의 노래를 듣던 박해미는 “음주 운전 사고 후 혼자 가서 진혼굿을 한 적도 있다”며 “(죽은 제자들을 위해서) 굿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그런 건 처음 해봤는데 그 굿자리의 정성을 보면서 그 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사건 이후 뮤지컬 후배들을 더 위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후배들이 무대에서 잘 놀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며 “(극단) 배우들을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런 마음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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