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위대한 쇼' 송승헌, 우주몰 보상금 놓고 이원종과 대립 "절대 안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이원종과 언쟁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11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인주 시장 상인회의 고문이 됐다.

이날 위대한은 상인회 고문으로 당선되자 "부족한 저를 이렇게 귀한 자리에 뽑아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하다. 상인 어르신들께서 나를 고문으로 뽑아 주신 이유 안다. 그래서 내 마음이 무겁다. 인근 교도소 부지에 쇼핑몰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면서 마음이 불편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오늘 들은 정보에 의하면 그 소문 사실이다. 우주 몰 막아달라고 나 뽑지 않았느냐. 그런데 그게 내가 어떻게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죄송하다"라며 무릎을 꿇었고, 정종철(이원종)은 당혹스러워했다.

이후 위대한은 상인회 앞에 선 채로 "법적으로는 시장 반경 1km 내에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올 수 없다. 하지만 우주 몰이 1km 내의 부지를 포기한다면 상인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우주 몰을 지을 수 있다. 이 땅을 담보로 보상금을 받아내는 것이 어떠냐. 금액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최대한으로 받아내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종철은 "여기는 우리 자식 같은 곳이다. 세상 어떤 부모가 자식을 빌미로 돈을 받아내느냐"라며 위대한의 말을 반박했고, 위대한이 "이렇게 버티다 우주 유통에서 땅 포기하고 우주 몰 지어버리면 보상금 한 푼도 못 받는다. 보상금이라도 많이 받아야 한다"라고 말하자 길길이 날뛰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