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REVIEW] 알라베스, 마요르카 2-0 완파…구보 풀타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마요르카를 완파했다.

알라베스는 29일(한국 시간)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17위였던 알라베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해 단숨에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반면 마요르카는 여전히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큰 활약은 없었다.

전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 10분 마요르카 부디미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알라베스는 전반 13분 호셀루가 강력한 발리 슈팅을 했으나 공은 골대 위를 넘어갔다.

후반에는 알라베스가 경기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22분 호셀루의 헤더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알라베스는 후반 31분 선제골을 넣었다. 주니오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다리를 차는 반칙을 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루카스가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알라베스는 선제골을 넣은 후 더욱 분위기를 올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추가골은 후반 41분에 나왔다. 빠른 역습 때 버크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호셀루가 마무리 했고, 경기는 알라베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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