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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말도 안 돼"...'황금정원' 차화연, 오지은 과거 알았다 '충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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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지은의 과거가 들통 났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43, 44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가 사비나(오지은)에게 진실을 캐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동주는 한수미(조미령)를 통해 28년 전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에서 차필승(이상우)의 부모를 죽게 한 뺑소니범이 신난숙(정영주)임을 알고 사비나를 압박했다.

은동주는 자신이 누구인지 진실이 뭔지 말해주지 않으면 뺑소이범이 신난숙이라는 사실을 진남희(차화연)에게 폭로하겠다고 했다. 다급해진 사비나는 은동주 앞에서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사비나는 "우린 친자매다. 미안해. 언니. 엄마가 부산에서 낳은 선주의 딸이 언니야"라고 말하며 은동주를 끌어안았다. 은동주는 사비나의 말이 맞다면 신난숙이 친딸인 자신을 왜 버린 것이냐고 물었다. 사비나는 "언니 보면 선주한테 천대받은 그 악몽 떠오르니까"라고 했다.

은동주는 충격에 휩싸였다. 사비나는 그런 은동주의 반응을 살펴보며 시댁에는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 은동주는 자신도 알릴 생각이 없다고 했다.

차필승은 은동주를 불러 신난숙이 뺑소니범이라고 자백한 녹음파일을 들려줬다. 은동주는 공소시효가 끝난 상황에서 이제 어떻게 할 건지 물어봤다. 차필승은 신난숙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하는 딸 사비나를 부셔버릴 심산이었다.

은동주는 "그러면 그 자식까지 고통 받게 되는데"라고 했다. 차필승은 "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천벌을 받게 해야지"라고 했다. 은동주는 자신이 신난숙의 친딸인 줄 알고 있는 터라 얼굴이 어두워지고 말았다.

최준기(이태성)는 이성욱(문지윤)이 생존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누구가 이성욱을 도와준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준기는 믿음(강준혁)이와 사랑(정서연)이를 만나러 가 지난번에 이성욱이 보내줬다는 동영상을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믿음이는 동영상을 최준기에게 보내주며 자신은 처음부터 아빠가 살아있었을 거라는 얘기를 해줬다. 최준기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물어봤다. 믿음이는 당시 아빠가 서울을 떠나 있다며 경찰에는 신고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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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필승은 집에 신난숙이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은동주와 함께 달려갔다. 신난숙은 차필승 집에서 쫓겨난 상황이었다. 강남두(김영옥)는 다시 신난숙을 집안으로 불러들였다. 신난숙은 사죄하는 척 연기를 했다.

그때 사비나가 나타나 "제가 언니를 말렸어야 했는데"라며 "언니가 선주 집에 안 가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라고 사고원인을 은동주에게 뒤집어씌웠다. 강남두는 은동주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봤다. 은동주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뛰쳐나갔다.

차필승이 은동주를 따라갔다. 은동주는 앞서 사비나가 자신에게 해준 얘기를 털어놨다. 차필승은 자신이 밝힐 때까지는 그 어떤 것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준기는 믿음이와 사랑이를 회사로 데려왔다. 믿음이와 사랑이가 보고 싶어 한 영화를 같이 보기 위해서였다. 사비나는 아이들이 회사에 온 것을 알고 믿음이를 끌고 비상계단으로 갔다.

사비나와 믿음이를 발견한 최준기는 일단 믿음이를 운전기사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했다. 사비나는 "내 과거로 날 피말리려는 거야? 애 낳은 거 숨기고 결혼한 거 싫어서 더는 같이 살기 싫다고 말해"라고 소리쳤다.

믿음이가 뛰어가는 것을 본 진남희가 계단 쪽으로 갔다가 사비나의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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