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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팝업★]강성훈, 이번엔 팬 선물 중고 판매 의혹..네버엔딩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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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강성훈/사진=헤럴드POP DB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이번에는 팬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중고로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이 팬에게 받은 명품들을 중고거래 카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해 한 팬은 "전국에 딱 하나 있다"며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된 강아지 목줄을 강성훈에게 선물했다고 인증글을 작성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해당 목줄이 "국내 마지막 제품 구매하여 사용하다 작아져서 판매한다"는 소개와 함께 중고거래 카페에 올라왔다는 내용이다.

강아지 목줄 외에 팬들이 강성훈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신발, 액세서리 등 물건 또한 해당 중고거래 카페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팬의 인증글 사진 속 물건과 중고거래 카페에 올라온 사진의 물건이 일치한다는 점, 해당 물건들의 판매글을 올린 작성자의 전화번호가 강성훈의 연인으로 알려진 인물의 전화번호와 동일하다는 점, 팬들이 강성훈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글이 모두 삭제된 점 등을 들어 의혹은 더욱 확산됐다.

강성훈은 그룹 젝스키스 해체 후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에 더욱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강성훈은 자신의 팬들로부터 사기, 횡령, 저작권법위반 등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논란 속 재결합한 젝스키스를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나왔다.

팬들은 지난 2017년 강성훈이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연다고 하면서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지만, 강성훈은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외에도 대만 팬미팅 사기 피소, 전 매니저와 폭행 시비, 후배 아이돌 비투비의 외모 비하 논란 등 강성훈은 끊임없는 구설에 휘말려 왔다. 이런 가운데 팬의 선물을 중고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그를 향한 실망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강성훈이 과연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지 관심이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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