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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KIA전 강정현·두산전 이우찬·롯데전 배재준 선발 “차우찬은 불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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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28일 KIA전 강정현·29일 두산전 이우찬·30일 롯데전 배재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잔여 경기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추가 선발 등판하지 않는 차우찬은 불펜 대기한다.

LG는 26일 현재 78승 1무 61패로 4위를 확정했다. 3경기가 남았으나 5위 NC를 6경기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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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구원투수로 한 차례 정도 등판할 예정이다. 29일 잠실 두산전이 유력하다. 사진=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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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열릴 예정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집중하기 위해 잔여 경기에서 힘을 아낀다. 28일 광주 원정길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질 예정이다. 2019년 신인 2차 4라운드 35순위로 지명된 강정현은 데뷔 첫 선발 등판한다.

단, 1위 싸움을 벌이는 두산과 대결만 정상 전력을 가동한다는 그림이다. 봐주기 의혹을 없애기 위함이다.

두산전 선발투수도 이우찬으로 확정했다. 두산의 좌타선을 고려한 결정이다. 6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9월 22일 잠실 두산전(7⅔이닝 2실점)이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차우찬은 윌슨, 켈리처럼 전열에서 이탈하지 않는다. 실전 감각을 고려해 잔여 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변수가 있지만 두산전이 유력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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