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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스달 연대기' 신예 정동훈 “분장 때문에 내 얼굴조차 못 알아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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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신예 배우 정동훈이 tvN 주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파트3에 대 선배들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tvN ‘아스달 연대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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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신예 정동훈(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소속)이 tvN 주말 대작 ‘아스달 연대기’ 세 번째 시리즈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편에서 아고 태씨족 출신 ‘니마’역으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정동훈이 맡은 역할은 돌담불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은섬(송중기 분)과 묘씨 전사들에 의해 구출된 후 자신의 부족 태씨족에게 돌아가 이나이신기(아고족의 위대한 조상이자 아스달연맹의 창시자)의 재림을 알리다가 족장 태압독(고창석 분)에게 무참히 목숨을 잃는 아고 태씨족 ‘니마’다.

장동건, 송중기, 김옥빈, 김의성, 조성하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대작 ‘아스달 연대기’파트 3 작업에 참여한 정동훈은 비중이 크지 않는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존재감있는 연기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그는 ‘아스달 연대기’ 합류에 대해 “대작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며 “극 중 고생을 많이 하고 끌려온 노예 역할이다 보니 분장 때문에 나 조차도 내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오히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훈은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대선배들과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80cm의 훤칠한 키의 정동훈은 아직 때 묻지 않은 소년 같은 미소와 반전의 저음 목소리 등으로 선악이 공존하는 마스크를 지녔다는 평과 함께 차기작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동훈은 전 세계 스릴러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오인천 감독의 ‘13일의 금요일:음모론의 시작’ 에 이어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청년경찰’과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수상한 파트너’에서 존재감을 알려왔다.

한편 정동훈의 소속사로 있는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명환, 진선규, 이기찬, 박성근, 차순배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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