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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텔레비전] 종영 ‘아스달 연대기’, 시즌2로 은섬·사야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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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다사다난했던 ‘아스달 연대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복잡하지만 탄탄한 서사로 고정 시청층을 유지한 ‘아스달 연대기’는 과연 시즌2를 맞이할 수 있을까.

지난 22일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8화를 마쳤다. 이날 방송은 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대부분의 드라마가 5%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교해 볼 때 상위권 성적이지만, 방영 전부터 압도적인 제작비(540억 원)가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인 것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파트1 당시 혹평을 얻었던 어색한 CG(컴퓨터 그래픽)와 배경지식 전달을 위한 장황한 설명은 점차 수정, 보완돼 시청자를 설득했다. 특히 공백기를 가진 후 방송된 파트3로 견고해진 세계관을 선보였다. 배우들의 열연도 힘을 보탰다. 이그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폭주를 시작한 타곤(장동건), 극과 극 성격의 쌍둥이 형제를 완벽 소화한 송중기, 순수한 와한의 소녀에서 대제관으로 성장하는 입체적 변화를 보여준 탄야(김지원)까지 캐릭터와 하나된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방대한 정보량에 새로운 시청자의 유입은 힘들어졌지만, 고정 시청층의 열렬한 지지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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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KPJ의 장진욱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1이 나라가 만들어지기 전이라면, 시즌2는 나라가 세워져 본격적인 세력 다툼을 시작하게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기획단계부터 시즌제를 염두해 두고 출발한 작품이지만 아직 시즌2 제작에 대한 확실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파트3 마지막화 쿠키 영상에서 시즌2를 향한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 탄야는 연맹인들에게 ‘백성’이란 이름을 부여했고, 타곤은 첫 번째 왕병으로 아고족과 부족들을 정벌할 것을 예고했다. 쿠키 영상에서는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은 은섬과 사야의 전쟁터 만남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갖게 했다. 이제 막 배냇벗(쌍둥이) 은섬의 존재를 알게 된 사야와 여전히 모르고 있는 은섬의 만남조차 그려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서로를 그리워하는 은섬과 탄야는 극 초반부 이별 이후 재회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6월부터 파트1 ‘예언의 아이들’,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까지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는 말 그대로 ‘장대한 서사’를 펼쳤다. 그만큼 시청자에게 전달한 정보의 양도 많았지만, 동시에 아직 풀리지 못한 일들이 더 많아졌다. 파트3의 ‘서곡’이라는 부제가 의미하듯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려는 찰나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시즌2 제작을 향한 희망적 메시지를 품게 한다. 23일 tvN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에 “‘아스달 연대기’는 기획단계부터 시즌2를 염두한 작품이다. 제작진도 시즌2 제작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제작진의 의지만 가지고 시즌제를 결정할 수는 없다. 시청자의 지지도 있어야 한다. 여러가지 측면을 검토하며 가능한 빨리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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