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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아스달 연대기' 진정한 주역 장동건 부터 김지원 김옥빈 까지. 마지막 회를 앞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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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아스달 연대기’의 주역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tvN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부터 김옥빈, 김지원, 송중기가 최종회를 앞두고 소회와 감사함을 담은 종영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6월 1일, Part1 ‘예언의 아이들’로 첫 방송을 시작해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를 방영한 후, 지난 9월 7일부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의 방영을 시작해 오늘(22일) 18화, 최종회 방송만을 남겨 두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태고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가 웅장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 속에 담기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먼저 극의 주요 흐름을 이끈 장동건은 “타곤이라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맡아온 역할들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어렵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더욱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라며 “아직도 ‘아스달 연대기’ 방송이 끝난다는 게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그동안 좋은 사람들과 같이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주인공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지원 역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순수한 와한의 소녀에서 권력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깨닫고 대제관의 소명을 당당하게 받아든 탄야 역의 김지원은 “8개월이 넘는 긴 시간동안 고생도 함께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보냈던 많은 시간을 떠올리니 실감이 안 난다. 좋은 배우 분들, 작가님들,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라고 소중한 추억을 아로새겼다.

더불어 “인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워가며 변화하듯, ‘아스달 연대기’는 저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주는 드라마였다. 긴 시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애틋한 소감을 건넸다.

강렬한 악역과 동시에 사랑받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김옥빈 역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극중 권력에 대한 야망과 욕망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태알하 역의 김옥빈은 “감독님, 작가님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 배우 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고 다함께 고생했는데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마음 한쪽으로 슬프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하다”라며 “긴 시간에 걸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라고 아쉬움과 소회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드라마로 생애 첫 1인 2역을 한 송중기는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었다. 방대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너무도 매력적인 작품이라 어느 때보다 욕심도 컸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아스달 연대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 등 출연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기나긴 여정을 지나온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의 결말은 과연 어떤 내용일지 오늘(22일) 밤 9시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최종회는 22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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