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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어게인TV] '비긴어게인3' 태연X이적·폴킴X유성권, 베를린에서 역대급 듀엣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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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 '비긴어게인3' 방송캡쳐


태연, 이적과 폴킴, 유성권의 듀엣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전날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멤버들이 티어가르텐과 그린 마켓에서 성공적인 버스킹을 마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베를린 3일 차 아침 태연과 이적이 듀엣 연습을 하는 사이 현우가 스크램블을 만들었다. 이어 태연이 준비한 과일과 현우가 준비한 스크램블로 아침식사를 했다.

버스킹 준비로 이적이 산울림의 '회상'을 연습하던 중 유성권 바수니스트가 찾아왔다. 전날 폴킴에게 베를린에 있던 바순 연주자 친구를 소개받았던 것. 폴킴은 "초록빛 간주를 부탁했다. 그친구가 처음 가요에 바순을 연주했다. 마침 베를린에서 그 친구가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폴킴은 샌드위치를 만들며 "우리 지금 피크닉 가야 돼"라고 말했다. 티어가르텐에 도착한 멤버들은 피크닉을 즐겼다. 이적은 '술꾼'을 불러 흥을 자아냈다. 이어 적재가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골목길'를 불렀다. 그리고 폴킴은 이적에게 '말하는 대로'를 듣고 싶다며 "한국에 들어왔는데 말하는 대로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다"라며 "왜 나는 말하는 대로 안되지? 기회는 나한테 오지 않고, 너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노래라 위로받으면서도 분노했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버스킹을 위해 걸어서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향했다. 이어 멤버들은 공원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하기로 했다. 버스킹에서는 이적의 '회상'에 이어 태연의 'Slow Motion'을 선보였다. 태연은 "저도 좋아하는 곡이고 팝이니까 친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폴킴은 손하트를 알려주며 다음곡 적재의 '사랑한대'를 소개했다. 폴킴이 '모든 날, 모든 순간'로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했다.

멤버들이 티어가르텐에서 베를린 시청으로 이동했다. 이적은 "'그린 마켓'에 공연 할 수있는 곳이 있어서 초청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린 마켓이 들어간 멤버들은 다양한 물건을 파는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 이어 멤버들이 '우리옷'이라는 한국말을 발견해 반가워했다. 잠깐의 쇼핑을 즐기고 멤버들이 공연무대를 찾아갔다. 멤버들은 길바닥에서 공연하다가 단이 있는 무대에 오르자 즐거워했다.

태연의 '저녁의 이유'를 시작으로 적재가 '요즘 하루'를 선보였다. 태연은 "무대에만 올라가면 달라지는 오빠. 평소에 정말 말을 많이 안하는데 무대만 올라가면 그냥 랩을 쏟아내듯이 연주를 한다. 정말 할말이 많았나보다 싶다"라고 적재 무대를 본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폴킴이 바수니스트 유성권과 함께 '초록빛'무대를 꾸몄다. 폴킴은 '초록빛'무대를 끝내고 "되게 뭉클했다. 한번도 바순과 함께 공연했던 적이 없는데 그 친구랑 함께 한게 감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폴킴은 오래된 한국 동요 '섬집아기'를 불렀다. 태연은 "선곡도 그랬지만 바순의 소리가 짠했다"라고 말했다.

태연과 이적이 공연전까지 계속해서 연습한 'Like I'm Gonna Lose You' 공연을 선보였다. 태연은 "제가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하던 노래랑 달라서 적이오빠가 힘들었을건데 전날 밤부터 계속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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