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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80승…두산, SK 기록 넘어서며 선두 싸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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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80승은 KBO리그 최초…2위 두산과 1위 SK 격차는 2.5게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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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 승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 6-4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9.9.19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년 연속 80승을 달성하며 SK 와이번스의 과거 기록을 넘어섰다.

동시에 올 시즌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SK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두산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시즌 81승(54패)째를 거둔 두산은 SK(84승 52패 1무)와의 선두 경쟁을 재점화했다. 3위 키움 히어로즈(83승 1무 56패)와 SK의 격차도 2.5게임이다.

두산은 올해도 80승을 넘어서며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15년 79승으로 80승에 한 걸음 부족했던 두산은 2016년 KBO리그 역대 최다승 타이인 93승을 올렸다. 2017년 84승을 거둔 두산은 2018년에 또 한 번 최다 타이인 93승에 도달했다.

올해도 80승 고지를 밟으며 4년 연속 80승 이상을 거뒀다.

두산은 SK가 2008∼2010년에 작성한 3년 연속 80승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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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솔로 홈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 5회 초 두산 공격 1사 상황에서 두산 김재환이 우익수 뒤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19.9.19 tomatoyoon@yna.co.kr



144경기를 치르는 KBO리그에서 80승은 정규시즌 우승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위권의 보증수표다.

두산은 93승을 거둔 2016년과 2018년에는 정규시즌 1위에 올랐지만, 84승을 올린 2017년에는 KIA 타이거즈(87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4년 연속 80승 달성은 두산이 '안정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두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7∼2012년, 6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SK의 최다 연속 기록에 도전 중이다.

두산이 80승을 넘어선 순간에 2019시즌 선두 경쟁도 재점화했다. 20일 경기를 포함해 두산은 9경기, SK는 7경기를 남겼다.

여전히 SK가 유리하지만, 두산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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