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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1·2차전 결승타’ 오재일 “두 경기 모두 이겨 기뻐”[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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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12시간 동안 야구장에 있으려니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도 표정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32)이 더블헤더 1·2차전을 완전정복했다.

두산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1차전은 6-4로 승리했고, 2차전은 7-3으로 이겼다. 이날 더블헤더 전까지 3연패에 빠지면서 3위까지 순위가 처졌던 두산은 2연승으로 2위 탈환과 동시에 선두 SK와 2.5경기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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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더블헤더에서 16년 만에 더블헤더 동일선수 결승타 기록을 세운 두산 오재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안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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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은 오재일이 맹활약했다. 이날 1·2차전 모두 결승타의 주인공이었다. 1차전에서는 1-1로 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2차전에서는 2-3으로 뒤진 8회초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더블헤더에서 동일 선수의 결승타 기록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4번째다. 가장 최근은 LG트윈스 박용택이 2003년 5월31일 광주 무등 KIA타이거즈전에서 세운 기록이다. 16년 3개월 18일만에 나왔다.

경기 후 오재일은 “어려운 경기였고, 오랜만에 더블헤더였는데 두 경기 모두 이겨서 기분좋다”면서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다. 어제 숙소에서 잠을 일찍 잤다.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었을 듯 것이다”면서 2차전 홈런 상황에 대해 “컨택에 모든 초점 맞췄는데 방망이 중심에 맞아 운좋게 넘어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오재일은 선두 탈환 가능성에 대해 “사실 쉽지 않지만, 오늘처럼 한 경기씩 바라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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