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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사생활 폭로 당한 양준혁, 결백 강조→법정 대응 예고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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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MBC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 양준혁(50)이 사생활 폭로를 당한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한 익명의 누리꾼은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폭로글을 SNS에 게재했다.

누리꾼은 “양준혁이 강압적인 신체 관계를 요구하여 수치심을 느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면 계속 업데이트하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양준혁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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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 양준혁(50)이 사생활 폭로를 당한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DB


해당 SNS 주인은 스캔들 논란이 커지자 양준혁 관련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한 데 이어 계정도 지웠다.

이후 양준혁의 소속사인 JH 스포테인먼트 홈페이지는 마비가 됐다. 이에 양준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 하려고 한다”며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양준혁은 해당 여성과 만남부터 이별 과정을 상세하게 밝히며 “이번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로 몰고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한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양준혁은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중이다. 예능프로그램 측은 “말씀 드릴 게 없다”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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