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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빌보드 보컬킹' 방탄소년단 정국 솔로곡 '유포리아' 라이브 무대 후 "멜론 급상승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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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정국


지난 15일 JTBC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재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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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은 그룹 메인 보컬, 리드 댄서, 서브 래퍼로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나고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박력, 자신감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하는 그의 모습을 방송으로 본 팬들은 감탄과 환호를 연발했다.

특히 중음, 고음을 넘나들며 가수들도 부르기 어렵다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를 격한 안무와 함께 한 치 오차 없는 음정, 행복감을 유발하는 감성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라이브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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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9시쯤에는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급상승 차트에서 유포리아가 무려 304순위 상승해 1위에 오르며 빌보드가 인정한 보컬킹의 위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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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K-팝의 전문지 등에 기고하는 일본인 '후루야마 마사유키'가 한 일본 방송 중 '방탄소년단(BTS), 세븐틴(SEVENTEEN), 아스트로(ASTRO), 갓세븐(GOT7), 엔시티127(NCT127)' 등 K-팝 그룹 별 보컬의 신을 뽑는 코너에서 특정 그룹 중 개인 멤버 7명을 꼽았고 그 중 방탄소년단 정국이 포함됐다.

후루야마 마사유키는 "이 사람(정국)은 숨이 끊기질 않아요"라며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도 숨소리조차 없이 라이브를 완벽하게 이어 나간다고 이야기 했고 정국의 엄청난 폐활량에 수영 선수가 되었다면 엄청났을 거라 비유했다.

또 정국의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까지 더하며 보컬 실력을 극찬했다. 실제 방탄소년단 정국의 폐활량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격한 칼군무 퍼포먼스에도 마치 CD음원을 듣는 듯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노래 부를 때 호흡을 최소화 해 숨이 차는 소리조차 거의 들리지 않고 공연장을 가득 메울 성량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정국의 무대에 대한 만족도가 200% 이상이라며 더욱 발전하는 그의 실력에 매번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반면 항상 숨을 참고 연속으로 여러 곡의 공연을 마친 후 정국은 산소 부족이나 두통을 앓는다는 소식에 매 무대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열정과 사명감에 큰 박수를 보내며 팬들은 '무대 천재, 무대 신, 무대 장인' 이라 칭하고 있다.

몇 달 전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담당했던 한은영 무대감독이 라디오 방송 중 "솔로 무대 리허설을 매번 하기 어려운데 정국은 꼭 리허설을 한다. 항상 리허설의 마지막은 정국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방탄소년단 '메모리즈' 영상 속 리더 RM은 "정국이가 얼마나 노력하는 친구냐면요. 매번 리허설 때마다 ‘유포리아’를 꼭 하고 마는 그런 대단한 친구 입니다. 저희가 아침에 일어날 때도 그는 30분 먼저 일어나 유포리아 리허설을 꼭 하는 인간 유포리아 그 자체인 친구입니다"라고 극찬한 장면에 팬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정국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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