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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지훈 반전 카드 뽑아든 `웰컴2라이프`, 월화극 1위 사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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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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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가 월화극 1위 사수를 위해 칼을 뽑았다. 극 후반부를 맞아 짜릿한 반전을 예고했다.

‘웰컴2라이프’가 매 회 애틋함과 서늘함을 오가는 쫀쫀한 스토리로 강렬한 흡입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 방송분 예고 영상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정지훈(이재상 역)은 손병호(장도식 역)의 아내 서혜린(우영애 역)이 죽음을 맞이함에 따라 직권남용죄로 기소 위기에 처했고, 동시에 손병호-신재하(윤필우 역)는 사건을 날조해 수사에 혼란을 야기시켰다. 하지만 정지훈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일주일 내에 사건을 해결하겠다 선포, 저돌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기 시작한 모습으로 수사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정지훈은 신재하가 손병호의 아들 ‘지선우’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듯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신재하의 뒤에서 눈빛을 번뜩이며 “선우야, 엄마 보러 왔니?”라며 그를 불러 세우는 정지훈의 싸늘한 미소가 소름을 유발한다. 이에 신재하의 정체를 알게 된 정지훈의 활약과, 정지훈-신재하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아들 신재하의 살해를 지시하는 손병호의 모습이 담겨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신재하는 이를 모두 알고 있는 듯 “날 죽일 마땅한 장소를 찾느라..”라더니 “아버지께 한번 더 가르쳐 드려야겠네요”라며 싸늘한 눈빛을 빛내 두 사람의 서늘한 부자 대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임지연(라시온 역)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정지훈은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동안 평행 세계에 있었음을 고백했고, 임지연은 믿을 수 없는 그의 말에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정지훈과 임지연의 관계도 반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오늘(17일) 밤 방송에서는 날카로운 촉을 곤두세운 정지훈의 활약을 시작으로 단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몰아질 예정”이라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가슴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할 ‘웰컴2라이프’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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