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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매트릭스’, 4DX로 25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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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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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 4DX 기념 재개봉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매트릭스’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4DX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7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매트릭스’는 1999년 개봉해 파란을 일으킨 작품으로 20세기와 21세기 세계 영화사를 뒤바꾼 명작이라 할 수 있다. 공개된 20주년 개봉 기념 포스터와 예고편은 전 세계를 전율케 했던 가상현실의 혁명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영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하얀 배경 속 초록색의 디지털 코드, 빨간약과 파란약, 시각효과의 절정을 선보이는 장면 하나하나가 20년 전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움을 전한다.

‘매트릭스’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가 각본과 감독을 맡아 만화적인 상상력과 동양적인 액션을 혼합시켜 인간들의 삶이 단지 기계가 만들어 낸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불과하다는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실사영화 최초로 불릿 타임(bullet time)이라는 슈퍼슬로모션 기법을 사용하는 등 최첨단 시각효과의 걸작으로 인정 받았다. 배우의 슬로모션에 카메라의 움직임을 더한 이 기법은 중심 이미지를 놓고 카메라가 360도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다. 영화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장면이 이 방식으로 탄생됐다. 화려한 시각효과를 활용한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수많은 영화와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모방됐다. 또한 와이어를 이용한 곡예 등 새로운 기술과 ‘정무문’의 무술감독 원화평이 디자인한 쿵푸 격투장면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의 수준을 높였다. 200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 음향, 음향효과편집, 시각효과 등 4개부문 후보에 올라 모두 수상했다.

‘매트릭스’는 키아누 리브스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키아누 리브스는 현실로 착각하던 1999년의 가상현실에서 깨어난 주인공 네오 역을 맡았다. 최근 ‘매트릭스’ 4편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영화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 전설의 시작이자 세계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매트릭스’ 1편을 극장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트릭스’ 4DX는 오는 25일 전국 CGV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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