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신서유기7' 안합니다···구혜선과 파경위기 탓?

안재현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안재현(32)이 tvN 예능물 '신서유기' 시즌7을 고사했다.

tvN은 "안재현이 '신서유기' 시즌7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선택"이라며 "오랜 기간 논의한 만큼 안재현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재현은 2016년부터 나영석 PD의 '신서유기2'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신서유기 외전인 '강식당' 시리즈도 함께 하고 있다. '신서유기7'은 올 하반기부터 촬영할 예정이다.

안재현은 탤런트 구혜선(35)과 결혼 3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구혜선은 지난달 19일 SNS에 처음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알린 후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재현 측은 지난 5일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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