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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22홈런만 네번째, 이번엔 개인최다홈런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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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3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휴스턴의 경기가 열렸다. 텍사스 추신수 2014. 4. 13.알링턴(미국 텍사스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취 재 일 : 2014-04-13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마의 22홈런 고지, 이번에 넘는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14일(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2회 바지트를 상대로 3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홈런을 터뜨려 자신의 시즌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데뷔 14년, 풀타임 빅리거 12년만에 자신의 최다홈런 기록경신에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런데 추신수의 한 시즌 홈런 기록을 보면 재밌는 사실이 있다. 시즌 개인 최다홈런인 22개를 올시즌을 포함해 4번이나 기록한 것. 한 시즌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수가 이처럼 비슷하기도 쉽지 않다. 마치 22홈런이 한계치인듯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인 2010년 22홈런을 처음 달성했다. 이후 신시내티를 거쳐 텍사스에 둥지를 튼 이후 2015년과 2017년, 그리고 올해까지 징검다리로 홀수해에 22홈런을 달성했다. 그의 두번째로 많은 홈런은 21개인데 신시내티 시절인 2013년과 지난해 기록했다.

텍사스는 1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여기서 추신수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개인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1982년생인 추신수는 올해 만 서른일곱살.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파워로 홈런 갯수를 하나씩 늘려가고 있는 추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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